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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사회의 질

사회발전연구소의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합니다.

지역사회 사회의 질

사회발전연구소와 SBS는 ‘사회의 질’ 프레임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사회의 질’ 개념을 새로 구성하였습니다. ‘지역사회 사회의 질’이란 “개인의 웰빙과 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는 충분한 사회경제적, 문화적 제도기반과 지역사회의 건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지역주민들이 공동체의 다양한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합니다. 거시적 수준에서 경제성과 중심으로 사회를 평가하거나 미시적 수준에서 개인의 삶의 질을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충분히 파악할 수 없다는 데서 착안해, 개인과 공동체 수준을 통합한 총체적인 평가지표를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지역사회 사회의 질 지수는 ‘지역사회 제도역량’, ‘지역사회 시민역량’, ‘지역사회 건전성’의 세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역사회 제도역량에서는 복지, 교육, 문화, 의료 영역을, 지역사회 시민역량에서는 사회참여와 정치참여, 그리고 지역사회 건전성에서는 사망률, 출산율, 범죄율, 자살률 등의 지표를 측정하였습니다. 분석은 국내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1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였습니다.
2011년 연구 결과를 보면, 230개 지자체 중 127개 지자체(55.2%)가 평균 이하 수준이었으며 12개 지자체(5.2%)만이 사회의 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연구 결과를 2011년과 비교해 보면, 두 차례 모두 사회의 질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대비 2014년 광역시의 사회의 질 수준이 대체로 상승하였지만, 같은 광역시라고 하여도 세부 지자체 수준에서는 편차가 다소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중소도시는 지역사회 건전성은 좋으나 대도시에 비해 시민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군 지역의 사회의 질 수준은 대도시나 중소도시에 비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역사회 사회의 질(SQ) 2014년도 순위
지역사회 사회의 질(SQ) 2011년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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